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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의도와 수단?

현재 흐름으로 주제는 의도가 정당하다면 어떤 수단을 쓰던지 행위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가...정도인 것 같습니다.

1. 자체는 의도가 좋습니다만, 요즘 촛불시위라고 하면 학생운동의 새로운 장이 된것 같아 씁쓸합니다. 대학생들이 바리케이트를 쳐 놓은 전경버스 위로 올라타고, 구국의 어쩌구 라고 써있는 깃발을 흔들고, 풍물패는 커다랗게 꽹가리와 징을 울려대고. 그 와중에 시민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되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여담이지만, 당신은 서해교전시 한국 해군의 사망자를 알고 있습니까? 동맹국이 죽인 효순이와 미선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의 주적인 북괴군(주적의 개념은, 북한 전체에서 북한 군대만으로 수정되었지요. 음..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과 싸워 우리 국토를 수호하다가 장렬히 산화한 해군장병들의 이름은 알고 있습니까?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Dizzy가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학생운동가들은 '효순이와 미선이의 촛불시위'를 의도적으로 변질시키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Dizzy는, 서해교전시에 죽은 우리나라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하는 행사는 안보이고, 두 여중생에 대한 촛불시위는 미국 몰아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학생운동가들에 의해 변질되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그냥 긁적여본거지요. 만약 서해교전시에 미국 함정과 북괴군 함정이 격돌해서 북괴군 사상자가 생겼다면, 학생운동가들은 이것마저 시위를 일으키고 미군 떠나라는 요구로 변질시켜버릴 것이다..란건 좀 심하게 비약시킨걸까요? 그들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아쉽게도 이 세상을 떠났지만, 일부 관련자들을 제외하면, 그들의 이름조차 모르는 것이 아쉽네요.


2. 전혀 딴 얘기입니다만 음냐가 제일 고민 중인 것은 효순, 미선 양의 산산히 으깨진 주검사진을 전시해놓는 것입니다(촛불시위는 아니었던 것 같고 어디에서더라). 그 사진을 걸어놓고 참혹하고 어쩌고(안좋은 얘기는 다 갖다붙이고)....하지만! 이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는 이 사진을 보일 필요를 느꼈다 식의 이유를 대는데... 음냐... 효순, 미선양 주검을 말입니다. 굉장히 잘 수습해다가 원형에 가깝게 꿰매었다고 합니다. 뭐,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군인들 일년에도 꽤 많은 숫자가 사고사로 죽어나갑니다(탱크에 으깨지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그 주검파편들 그냥 적당히 쓸어담아 태웁니다. 근데 효순, 미선 양의 주검은 어차피 화장할 것 왜 쓸데없이(...) 꿰매고 맞추는 일을 한 걸까요...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그야말로 꽃다운 나이에 그렇게 참혹하게 세상을 떠난 두 소녀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그런건데... 그렇게 한 것을 무시하고 적나라하게 전시하는 것은 사람 두번 죽이는 건 둘째치고... 처녀의 나신을 함부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런데도 전시를 주최하는 사람들은 효순, 미선 양도 이러는 우리의 의도를 이해해 줄 것이다 그러고요. 거참, 산 사람 마음도 알기 힘든데 죽은 사람 마음을 꿰뚫어본다니...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가 속이 좁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그렇게 참혹하게 널부러져 세상을 떠난다면 그 장면이 담긴 사진을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전시회에 쓴다고 해도 별로 허락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이... 계속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계속 쓰기도 하고 정리도 하겠습니다. 나도 정리가 안되누만-_-...

Dizzy의 생각: 두 여중생의 시신 사진 등이 학생운동가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공개된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됩니다만, 음.. 이것은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쩝. 그나저나 전 그 사진을 보는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웬지 자신들이 편한쪽으로, 죽은사람의 사진을 이용하므로써, 그들을 모욕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촛불시위의 진의?

중요한것은 우리의 주적은 미국, 일본입니다. 절대 북한은 아닙니다. 미국의 이간질에 어리석은 한민족이 당한겁니다. 뭐, 어리석고, 멍청한 한민족이 잘못이지요.. 북한은 통일을 해야할 대상입니다. 북한을 설득해서, 꼬셔서, 남북한이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통일을 해야 합니다. 외부의 도움을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촛불집회는 계속 쭉~~ 되어야 합니다. 촛불집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것들은 좀 자제를 하면서.. 객관적인 사실들과, 우리의 문화행사를 접목을해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쭉~~~~~~~~ 계속 되어야 합니다. -- nalabi
흠. 군대에서 누구나가 다 배우는 사실이지만, 우리의 주적은 직접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북괴군입니다. 주적의 개념은 원래 북한 전체였는데, 제가 군대에 있을때는 주적의 개념이 북괴군만으로 한정되었지요. nalabi님이 말씀하신 주적의 개념은 뭔지 Dizzy는 잘 모르겠지만요, 음.. 제 의견에서는 주적의 개념은 이런 것입니다. 얼마 전에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는 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어차피 통일되면 우리 핵무기가 되는데 무슨 상관이냐. 남한은 핵무기 가지기 글렀으니, 북한이라도 가져서 빨리 통일해야 한다"라는 답변이 약 6-70%가 나온걸 봤습니다만, 우리의 주적인 북괴군은 그 핵무기를 가지고 제일 먼저 남한을 겨눌 것이라는걸 모르는가 봅니다.
Dizzy역시 나라비님의 말대로, 남북한이 주체가 되어 자주적인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학생운동가들은 현실을 무시하고 너무 마음만 앞서나가는 과오를 저지르고 있는게 아닐까요.


theM사론

요즘 서해교전과 촛불시위를 비교하는글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것을 알리는데 주효했던것이 한 기사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관계자와 미국측 관계자(아마도 대사관)와의 회의에서 미국측 관계자가 우리나라 관계자에게 전차사고의 피해자를 아느냐고
묻자 우리나라 관계자가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도심문이었다지요. 그뒤에 나온 서해교전 사망자를 아느냐는 질문을 위한..

주적은 미국 일본이다라는 nalabi님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되지만 여전히 결론은 나지않는 현실입니다.
촛불시위에 관한것들도 논란이 많지요. 처음 그것을 시도했던 '앙마'라는 분의 자작사건도 있었구요.

제 생각에 가장 빠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그간 눈에 보이는 교육에만 치중한 나머지 촛불시위의 의미에 대해 몇줄이나 쓸수 있을까요.
아마도 피해의식의 타성에 젖어서 감정적 대답만을 뱉어낼 테지요. 그것을 이용하는 학생운동가들의 의도와 마찬가지로

시위이전에 그에 기반되어야 할 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그 의식을 가지기 위한 교육활동은 전무해 보입니다.
그런 의식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생업에 목메인 나머지 대부분 익명성의 구석에서 활동하고 있는것으로 느껴지는것은 제가 틀린걸까요.
사상이라는 말만 들으면 붉은색이 떠오르는 저로서는 제가 교육시스템의 피해자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 또래아이(1980이후 출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그들의 촛불시위의 종점은 지탄의 대상인 시오니스트 입니다.
이모든것을 저는 교육의 탓으로 돌려보려는데 그만한 해결책이 없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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