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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따분함을 느낀다는건
아주 단순하고 뻔한 진리이지만
인간이 따분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때는 일을 하고 있을 때라는
것을 알았다.
사람이 진짜로 놀고 있을 때는 절대 심심하다는 감정을 느낄수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다니.
인간은 놀때 진정한 몰입과 시간의 흐름까지도 잊게 된다.
승려, 신부, 고승, 수행자들보다 장난가나 백수들에게서 해탈을 이루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논다는건 모든 근심걱정을 훌훌 털어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즐기는 것이다.
자신은 놀고 있다고 여기는데도 따분하거나 심심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절대로 노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상태는 마음속에 두려움, 공포, 거리낌, 미련, 욕망, 근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들을 간단하게 줄여 '심마'라고 표현하자.
심마가 있는 상태에서 노는건 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직업병이다.
정작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일을 하기 꺼리는 마음이 잠재적으로 숨어 있기에
스스로 놀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백수, 장난가의 직업병은 심심함을 느끼는 것이다.
백수, 장난가의 근본은 노는것인데 제대로 놀고 있지 않기에 심마에 빠지는 것이다.
최근에 모든 심마를 훌훌 털어 버리고 진짜로 놀아 본적이 있었다.
하루가 10분 처럼 느껴졌고 일주일이 겨우 반나절처럼 느껴졌다.
잠을 잔것이 아니다. 진짜로 놀았다. 만화책을 보고 소설책을 읽고 티비를 보고
오징어를 먹고 게임(노름)을 하고 여행을 가고... a9i9
그렇담, 장난가로서의 본분을 망각하셨단 말인가요? 장난가는 노는 것이 일이기에 놀때, 따분하다는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 quho

나도, 심심함이 느껴질때가 있다. 푹빠지고싶다~ 장난의 세계로..후다닥~ ㅡ.ㅡ 쓱~ 너무 급했나? --유상윤

솔직히 불어요 매일 심심하잖아요 - 쫑아
흑흑..심심해 미치겠어요..a9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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