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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풍경2002-12-07


교보문고 앞에 가보니 미군의 여중생 사망사고가 원인이 되어 시작된 반미시위가 시작될려고 하고있었다.

여기저기 한바퀴를 돌고 나니 시가행진이 시작되면서 광화문일때를 점령했다.
대형화물차를 개조한 곳에 주동자들이 부시의 사과, 가해자 처벌,주한미군철수, 소파개정을 요구하면서 아침이슬등 노래와 구호를 부르면서 우리의 주장을 폈다.

광화문일대는 근대사의 역사적 현장이다.

파고다공원에서는 일본의 독립운동을 했던곳이고, 민주화 항쟁을 했던곳이고, 빨갱이 악마의 월드컵응원을 했던곳이고, 지금은 미국으로부터 주권을 되찾기 위해서 또다시 모이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나 그전의 월드컵때의 사람에 비하면 택도 없다.

그 이전의 민주항쟁은 참여를 못했지만 월드컵과 주권회복을 위해서 이번에는 참석을 했다.

시위대에 있는곳에서 어정어정 배회를 하고 있으니 어떤 사람이 촛불을 주어서 촛불을 들고 있을수 있었다.
주동자들의 말과 구호를 외치면서 호응을 해주었다.

처음에는 교보문고 앞에서만 있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모이고 각각의 깃발을 가진 대학및 조직들이 참여가 시작이 되었다.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차량이 지나가니 야유와 “꺼저라”함성이 울려펴졌다.

이회창이는 미국에 가서는 미국에 충성을 외치고 하더니 이번에 국민들이 소파개정을 외치니 이번에는 소파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에 발린 소리를 나불데고 있다. 정말 재수 없는 넘이다.
회창이 아버지는 독립투사를 고문하고, 회창이 아들은 군대에서 빼주고, 씨팔 어디가서 벼락이나 맞아 뒤져라..

처음 시위를 해보았는데 그전에 티비로만 보던 그런 폭력적인 분위기는 전혀 없었다.
시민들 각개 각층에서 참여를 한것 같다.

교문문고 앞에서 잠시 시위를 하고 나서 광화문대로 이순신 장군이 있는 곳까지 전경들을 밀고 나갔다.
전경이 밀렸다. 물론 아무런 사고없이 서로 줄다리기 하듯이 반대로 서로 어깨를 밀려서 진행을 했는데 당근 시민들이 이기고 경찰들이 밀렸다.

광화문 대로에는 차들이 진행을 하지못하고 다시 되돌아 가느라 차들이 뒤엉켰다.
이순신 장군동상 앞에서 또다시 시위를 하고 나서 이번에는 미대사관 앞에 까지 가기위해 또다시 전경이랑 어깨 밀기를 했는데 전경들이 아주 치밀하게 방어벽을 쌓지 못해서 구멍이 뚤리거나 약한 부분이 있었다.

그곳으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면서 저지선이 계속해서 무너지면서 미대사관 앞에 까지 갔다.
미대사관 앞에 까지 가는 도중에 사람들이 몰려 드는 바람에 안경이 벗겨져서 깨지고 말았다.
할수 없이 이미 할것은 다하고 임무를 완성해서 집으로 되돌아 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광화문 대로 , 미대사관앞에 주저 앉아서 시위를 계속했다.

이리하여 오늘도 바쁜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주에 또 시위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때까지 할것이다.

이번 시위는 아주 평화적이 었다. 사람들이 질서를 외치고, 전경들도 호응해주기를 외치고, 폭력을 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끄집어 내어 뒤쪽으로 보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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