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Changes
  FrontPage
TitleIndex  |  RecentChanges
 

개구리


장난가들이 신성시 하는 신비의 동물.

어디로 튈지 몰라 종잡을수 없는 특성을 가진다. 때문에 많은 장난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개구리의 행동을 관찰하여 개구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개구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챙이 시절을 잊고 건방지게 구는 사람들을 비꼬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불확실성의 원리와 카오스 이론 연구에 실험동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신성시 되는 만큼 시기와 질시도 많이 받아 "청개구리 같은 놈"이란 말은 모든 행동을 반대로만 하는 사람을 뜻하는 욕이 되기도 하였다.


개구리

이동찬 작사
홍난파 작곡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울어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날이 밝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a9i9 님은 영물 개구리를 섭생하심으로써 막강 상승 내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혹, 후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급히 내공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권할만 하다. - iron


내공증진에 개구리 고기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수 없지만 iron님이 지적한대로 탁월한 효과만큼 부작용이 매우 큼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 항상 조심하게 되고 (성격 통제가 안됩니다.) 파리만 보면 본능이 꿈틀거립니다. 그리고 섭생하신다고 하셨는데 섭생까진 안가고 어쩌다 별미로 먹어본거 뿐이예요....


개구리송

개울가에 올챙이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 팔딱 개구리 됐네.

꼬물 꼬물 꼬물 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 팔딱 개구리 됐네.



브레인서바이벌로 유명해진 일명 올챙이송, 개구리송으로 불리우는 노래.




1. 개구리탕 라면


개구리 신봉자 아이롱교주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살면서 먹어본 가장 특이한 음식중에 하나인 개구리탕 라면은 군시절에 정말 특수한 환경에서 어쩔수 없이 먹게 되었다는 사실을 집고 넘어 가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어느 물 맑고 산깊은 인적없는 산 골짜기에서 돌채취 작업을 하던 험난한 시절 이였다. 춥고 배고푼 것이 군인이라고 그시절 우리 불쌍한 군인들은 먹는 것이라면 모든일에 우선해서 목숨을 걸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총을 들어야 하는 우리 군인들이 먹을것에 목숨을 걸었다니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우린 밥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풀정도로 혈기왕성한 나이였다.

특히 우리 소대는 화기 중화기 소대 이였기에 하나 같이 인상 드럽고 등치 큰 놈들만 모여 있었다. 초코파이를 먹으면 한사람당 한상자씩 먹었고, 성질 급한 놈은 한입에 초코파이를 두개씩 먹었다. 라면 한상자는 7명이서 하품하면서 먹어 치울 정도였다.

그런 무식한 소대원들 중에 항상 우수에 젖어 있고 얌전하고 힘없는 군인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나였다. 11월의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산골짜기에서 작업을 하는중에 점심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밥차가 오지 않았다. 소대원들의 눈빛이 흉흉해 졌고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반란사건 혹은 월북사건이 벌어질 기세였다. 지역이 지역인지라 대남 방송용 스피커에서는 "춥고 배고품에 지친 남조선 병사 여러분 월북해서 잘먹고 잘삽시다." 라는 내용의 방송이 계속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배는 고프고 날은 춥고 할수 없이 나는 발빠르고 추진력이(군대에서의 추진은 몰래 가게나 슈퍼에가서 물건을 구입 해오는 능력을 말한다)가장 뛰어난 상병 한명을 시켜서 라면을 사오라고 시켰다. 이당시 나는 소대 최고 선임병이었고 소대장은 우리가 캐낸 바위덩이를 실은 차량에 선탑해서 부대에 가있었다. 작업나가면서 큰돈 가지고 나갈리도 만무하고 내 주머니를 탈탈 털고 소대고참급 병사들의 주머니를 뒤져서 나온 돈이 모두 합쳐서 라면 한상자 가격 밖에 안되었다. 작업나온 인원은 모두 19명 라면 한빡스 끓여보았자 입맛만 다시다 말것이 분명했다. 그래도 어쩔수 없었다.

그때 계곡 한쪽 구석에서 바위를 건져 올리던 후임병이 괴성을 질렀다.

" 심봤다!..."

"분대장님 여기 바위 밑에 식용개구리가 옹기종기 모여서 겨울잠을 자고 있어요.."

그녀석은 만화영화 코난에 나오는 보다도 더 기뻐하면서 개구리를 들고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 했다. 그렇다 배때기가 붉그죽죽한 식용개구리, 한겨울에 겨울잠 자는 놈을 잡아 먹으면 여름을 거뜬하게 보낼수 있다는 식용개구리, 1급수 청정한 물에서만 산다는 식용개구리, 수입 황소개구리보다 10배는 맛이 좋다는 바로 그 전설의 식용개구리였다.

우리는 허겁지겁 개구리가 잠이 깰새라 조심조심 모조리 생포했고 이것들을 어찌 먹어 치울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때 추진나간 우리의 병사가 한쪽어깨에는 라면 상자를 다른 한손에는 찌그러진 양동이를 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 오고 있었다.

우리는 일단 계곡물을 퍼서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사 몇 명은 개구리를 손질했다. 구어 먹을까 삶아 먹을까를 고민하던중 한 놈이 말했다.

"우리 라면에 개구리를 넣고 고추장, 된장 풀어서 매운탕처럼 먹지요."

그리하여 가까운 민가에가서 된장, 고추장, 마늘, 양파를 얻어온 우리는 개구리탕 라면을 먹게 되었던 것이다.

늦게 나마 그 당시 비명횡사한 개구리들의 명복을 빈다.


a9i9님은 ... 섭취하심으로서 막강 상승 내공을 ...



두꺼비를 먹으면 어케 되죠? - errai



높이 뛰려고 벼르는 개구리, 웅크리고 있다가 오금이 굳어버리는겨...
- 고두심 - 드라마 "덕이" 에서

멀리뛰는 개구리가 가장 낮게 웅크리는 법......림풀_수행

2. 사막 개구리



개구리는 올챙이 때는 물에서 살고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자만 성체가 되면 습한 육상에서 동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 그리고 알은 껍질이 없고 우무질로 싸여 있어서 태양 광선, 물 토양에 직접 노출된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개구리는 여러 환경 요인에 민감하다 . 그러나 수억 년에 걸쳐 공룡을 비롯한 많은 종들이 멸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구리는 살아남았다. 그 이유는 양서류의 생활사, 형태, 구조 등이 사막에서 고산지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곳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구리는 폐뿐만 아니라 피부 호흡을 하기 때문에 피부는 항상 축축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건조한 사막에서도 개구리가 살아갈 수 있을까? 사막의 개구리들은 몸 속의 물을 최대한 아끼는 자린고비 작전으로 적응해 있다.

온대 지방의 개구리들이 날이 추워지면 겨울잠을 자듯이 사막의 개구리 중에는 열기를 피해 1m이하의 흙 속을 파고 들어가 떼를 지어 여름잠을 자는 것이 있디. 이들은 물이 체액의 40%까지 줄어도 잠만 자다가 빗소리를 듣고 깨어나 흙 속을 나와 먹이를 찾거나 교미를 하고 곧 다시 흙 속으로 들어간다.

개구리는 원래 사람과 마찬가지로 요소를 만들어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다량의 물이 배설된다. 그러나 일부 사막의 개구리들은 물이 없으면 요소의 생성을 중지시켜 몸에 쌓아 두고 방광은 물을 재흡수하여 방광이 물통으로 사용된다.

또 어떤 개구리는 앞다리로 온몸을 문질러 피부에서 왁스 성분을 분비하여 몸을 덮어 체내의 물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도 한다 이 외에도 파충류처럼 피부가 두껍고 거칠거나,조류처럼 요산을 분비하는 개구리도 있다

사막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응해 있는 개구리들의 종류가 요즈음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환경 오염에 의한 오존층의 파괴로 개구리의 알이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거나, 우리 나라에서의 황소개구리와 미국에서의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의 경우처럼 외국에서 유입된 종이 토종 개구리를 몰아내기 때문이다..


이 강인한 개구리의 생명력을 보라! - iron

개구리가 환경이 맞지 않으면, 겨울잠에 여름잠까지 자듯이 자고로 장난가 또한 환경이 맞지 않아서 면바닥수련 을 빙자해서 틀어박혀 있는 것이다. 때가 오면, 장난가들의 세상이 오리니, 이가 장난경에서 예언된 지구정복이렸다. - iron

가족모임때 롯데호텔 부페를 간 적이 있는데, 커다란 양은식기에 개구리 뒷다리를 하나 가득 튀겨 놓았더군요. 살아 생전 그렇게 많은 개구리 뒷다리를 본 적이 없었던터라 기념으로 두 개 집어 먹었습니다. 닭고기와 비슷한...맛과 질감이었으며...먹으면서 혹시라도 익지 않은 실핏줄이나 혈관 건드려서 녹색피 촤악 흐르면 어떡하나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 기억이...살짝 뇌리를 스치고 가는군요..지금 생각하니 술안주로도 좋읗 듯한데..쩝.
---

3.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확률

가끔가다 '니들(인간)은 장난으로 돌을 던지지만 우리(개구리)는 죽을맛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장난가들은 개구리를 '성수'로 여기고 또한 신령스럽고 신비한 동물로 여긴다.
장난가들이 개구리에게 장난으로 돌을 던질 이유는 없다고 보여진다.
그럼 장난으로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는 인간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왜 신령스런 개구리를 학대하는가

20여년 전만해도 개구리가 길을 가다가 밟히는 정도로 많았다.
여기저기서 정겨운 개구리의 소리가 들렸고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개구리의 모습을
아주 쉽게 구경할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꿈같은 시절이었다. 장난가들이 좋아하는 동물 개구리가 여지저기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정겨워지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가.
그러나 지금 개구리는 전설의 동물이 되었다.
두 눈을 희번득 거리며 찾아보아야 겨우 볼까 말까한 정도인것이다.
그것도 서울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개구리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죽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손바닥 만한 개구리에게 벽돌이나 짱돌을 구해서 살기를 품고 정확히 조준해서
집어 던지는 경우라도 맞을 확률은 아주 낮다.
개구리가 지천에 깔려 있던 20여년전 한적한 시골 논둑길에서도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을 확률은 동네 똥개가 풀뜻어 먹고있다는 소리를 듣는만큼
어렵고 귀한일이었다. 아니 거의 없는 일이었다.
개구리 뒷다리를 구워먹기 위해, 집에서 키우는 돼지의 밥으로 주기위해
개구리 사냥을 다니던 어린시절 몰쌍식한 개구리 사냔꾼들의 주무기는 죽창과
대나무활에 수수깡 화살, 그리고 강아지 풀이었지 돌맹이가 아니었다.
돌맹이 던져서 개구리를 잡는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많큼 어려운 고난이도의
사냥기술인 것이다.
그렇다면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표현은 왜 나타나게 되었을까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단체의 캠페인성
구호는 아니라는 것이 조사결과 밝혀 졌다.
장난으로 던진돌에 개구리는 죽는다는 표현은 강자들이 무심코 행하는 행동에
약자들은 많은 피해를 입는다는 중의적인 뜻을 포함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함부로 장난치지 말라는 협박성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 장난으로 던질돌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은 장난가들을 탄압하고
우리 장난가들의 행동에 제약을 걸기위한 몰쌍식한 어르신들과 사악한 말썽꾼들이
지어낸 사기성 구호인 것이다. 거기다가 장난가들에 의해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지는
개구리를 한없이 약하고 미숙한 존재로 치부하려는 그들의 음모가 빚어낸 음모이론 인것이다.
우리의 개구리는 절대로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죽지 않는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죽은 개구리가 있다면 그 것은 개구리가 아니라
두꺼비 혹은 맹꽁이 일것이다. 개구리는 영원하다.

4. 개구리가 우물속으로 들어간 까닭

오늘의 화두는 우물안의 개구리 입니다.
'정저지와(井底之蛙)' 개구리는 왜 좁은 우물속으로 들어 갔을까요
옛말에 이르기를 득도를 하고자 하는 중생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개구리를 만나면 개구리를 죽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부처나 개구리를 우러러보고 존경하는한 부처나 개구리의 경지에 이를 수 없기에
그 벽을 깨려면 부처나 개구리를 초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대 장난성인들이 섬기던 개구리는 스스로 도를 얻기 위하여 좁은 우물속으로
뛰어 들어 갔습니다. 장난성인들은 개구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물가에 모여 개구리에게 물었습니다.
"개구리여 그대는 왜 스스로 시야를 좁히며 우물속에 안주하시는겁니까?"
그러자 개구리가 대답했습니다.
"어리석고 어리석도다 장난가들이여 그대들이 도를 아는가?
도를 형상할수 있는가? 우물속에서 바라보는 작은 하늘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작은 하늘에 떠있는 별의 갯수도 다 헤아릴수 없는데 우물밖에서 그 넓은
하늘을 쳐다보며 무엇을 한단 말인가? 넓고 크게 보는 것과 좁고 작게 보는 것의
차이가 크면 얼마나 크겠는가..."
개구리의 높고 높은 경지에 탄복한 고대 장난성인들이 모두 우물속으로
뛰어든뒤 장난학계의 대는 끊어져 버렸고 장난학계의 전설 "장난경"도
전설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여간 전설의 고향은 마무리 짓고
개구리는 보다 큰 우주를 바라보기 위해 우물속으로 들어 간것이었습니다.


호곡..생명연장의 꿈에 한 발자욱 더 다가갔다..플랭카드까지 걸어 축원해주다니..주르륵..똥칠로 보답할께요.a9i9

영화 늙은 소년의 경우, 개구리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은 댓가를 어떤 식으로 갚아주는지를 보여준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 똥칠하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노망





Powered by MoniWiki
xhtml1 | css2 | rss